CJ제일제당이 선보인 프리미엄 홍삼 ‘구증구포 한뿌리 흑삼’이 명절 홍삼 선물세트 시장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2013년 추석 시즌 2000세트를 한정 판매해 일주일 만에 완판하는 성과를 거뒀고, 지난해 설과 추석 역시 준비한 물량(각각 7000세트, 1만5000세트) 모두 조기 판매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올 설에는 2만2000세트를 준비하고 대형마트 중심의 판매채널에서 GS 슈퍼마켓,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등 다양한 유통채널로 소비자 접점을 확대했다. CJ제일제당은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통해 흑삼의 특·장점을 소구해 인지도 확대와 제품 판매 활성화를 극대화 시킨다는 각오다.
아직 전체 홍삼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매년 폭발적인 매출 성장과 소비자 인지도가 확대되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CJ제일제당 건강식품팀 박상면 총괄부장은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흑삼의 효능을 지속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홍삼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ereno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