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사장 한창수)이 인천-가오슝 구간을 정기 노선으로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9월 24일부터 A321 항공기를 투입해 인천-가오슝 구간에 부정기편을 운영해 왔다. 동계 여객 스케줄이 적용되는 10월 27일부터 이 구간을 정기노선으로 전환해 주7회 운항한다.
대만 제2의 도시인 가오슝은 무역항구 도시로 오래된 역사와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관광명소다. 대만 불교의 본산인 불광산사와 접인대불, 화려한 사원들이 몰려 있는 연지담, 대만 3대 야시장 중 하나로 꼽히는 리우허 야시장 등이 유명하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가오슝 정기취항을 기념해 11월 15일까지 액티비티 플랫폼 클룩과 함께 여행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한 대만 관련 ‘감성 충만 사진 올리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포르투갈 리스본(10월)과 호주 멜버른, 이집트 카이로(12월)에도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부정기 직항 항공편을 운항할 예정이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