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혼령’ 정보민 “첫 사극 도전…다시 보고 싶은 드라마 됐으면”[루키인터뷰: 얘 어때?]

입력 2023-02-18 0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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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만 아는 스타가 아닌 내가 먼저 찜한 스타! 동아닷컴이 야심차게 준비한 ‘얘 어때?’는 신인들의 매력을 파헤치고 소개하는 인터뷰입니다. 이름, 얼굴이 낯설다고요? 당연하죠~! 하.지.만. 미리 알아두는 게 좋으실 겁니다. 나중에 엄청난 스타로 성장할 아티스트들이거든요.★





◆ 스타 자기소개서 ◆

1. 이름 : 정보민
2. 소속사 : 아우터코리아
3. 학력: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 학사
3. 데뷔: 2019년 웹드라마 ‘트리플 썸’

MBC 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에서 귀여운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던 배우 정보민. ‘금혼령’에서 두 남자의 사랑을 받으며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했던 그가 드라마 종영 이후 인터뷰를 통해 비하인드를 전했다.

Q. ‘금혼령’ 종영 소감은?

A. “이번에 TV 드라마로는 두 번째 작품이다. 첫 사극이고 많이 떨리고 모르는 것도 많았는데, 선배님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다. 사극은 특히 날씨 영향도 많이 받아서 다 같이 힘들었는데, 그렇게 고생을 많이 하고 끝나서 그런지 아쉬운 마음도 많이 남는다. 좋은 경험으로 남을 것 같다”

Q. ‘금혼령’에는 어떻게 출연하게 됐나?

A. “오디션을 통해 출연하게 됐다. 대본에서 해영이 역할이 욕심나서 스스로 준비를 많이 해갔다. 또 오디션을 준비할 때 웹툰을 발췌해서 갔다. 원래 읽었었던 작품이라 알고 있었던 내용이었고, 소설도 사서 읽어봤다. 오디션 때 한복을 대여해서 입고 갔다. 너무 부담을 많이 느끼고 떨렸지만, 감독님이 해영이의 사랑스러운 이미지와 맞다고 생각하셔서 캐스팅 해주신 것 같다”



Q. 극중 해영과 비슷한 점과 차이점이 있다면?

A. “(해영과) 싱크로율로 따지면 70%다. 해영이보다는 좀 덜 밝은 것 같다. 그리고 해영이는 금사빠인데, 나는 아니다. 나는 좀 신중하게 사람을 만나는 편이다. 해영이가 밝고 사람들을 잘 반기면서 대하는 그런 밝은 면은 닮았다”

Q. 홍시영(기리보이)도 첫 드라마, 사극 도전이었는데 서로 호흡은 어땠나?

A. “오빠는 늘 준비를 많이 해오셨다. 와서도 연습을 계속 하고 대본을 보셔서 좋은 영향을 받았다. 나도 더 열심히 하게 됐다. 그리고 사소한 리액션도 맞춰보고 들어가곤 했다”

Q. 첫 사극 도전, 특별히 준비한 게 있다면?

A. “퓨전 사극이라서, 웹툰 속으로 들어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촬영장을 갈 때마다 세트도 예뻤고, (정통) 사극보다는 색다른 의상을 입게 되다보니 즐겁게 촬영했다”



Q. 드라마를 시청자들의 반응 중 기억에 남는 반응이 있었다면?

A. “댓글을 잘 안 보긴 하는데, 해영이를 귀엽고 사랑스럽게 봐주시는 분들이 많다고 들었다. 초반에 살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다. 나름 살을 빼고 갔는데, 내 입장에서는 빵빵해보이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점점 살을 뺐다. 그랬더니 7, 8화쯤에는 예쁘게 나온다는 이야기를 해주셨다”

Q. ‘금혼령’은 어떤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나?

A. “‘금혼령’은 힐링을 하고 싶을 때 찾는 드라마, 다시 보고 싶은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

Q. 배우를 꿈꾸게 된 계기는?

A. “‘해를 품은 달’을 보면서 (연기가)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집에서 반대할 것 같아서 혼자 연습하면서 꿈을 키워왔다. 17살 때 학교에서 연극부에 들어가면서 좋은 연기 선생님을 만나서 입시 준비를 하게 됐고, 이렇게 서울로 올라오게 됐다”



Q. 롤모델은?

A. “처음에 배우 롤모델은 김유정 선배였다. 김유정 선배를 보고 연기가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지금은 김태리 선배님이 롤모델이 됐다. 솔직하고 자유로운 영혼인 것 같아 보인다”

Q. 2023년 올해 목표는?

A. “두, 세 작품은 하고 싶다. 신인상도 받고 싶다(웃음). 그리고 살을 좀 많이 뺄 예정이다. 몸은 말랐는데 살이 조금만 쪄도 화면에서 보면 통통하게 나오더라. 또 연기공부도 꾸준히 하려고 한다. 기본기가 가장 중요하니까, 그런 것부터 시작하면서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을 잡으려고 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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