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2’ 제작 무산되나…주인공 메나 마수드 “가능성 낮다” [DA:할리우드]

입력 2023-03-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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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애니메이션 실사 영화 ’알라딘2’ 제작이 무산될까.

‘알라딘’의 주연 배우 메나 마수드는 지난 15일(현지시간) SNS에서 한 팬이 ‘알라딘 2’ 제작 여부를 묻자 “현시점에서는 가망이 없는 것 같다”고 답했다.

메나 마수드를 비롯해 나오미 스콧, 윌 스미스가 출연한 ‘알라딘’은 2019년 개봉 당시 월드 와이드 10억 543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흥행 대박을 기록했다. 한국에서도 무려 1279만 관객을 모으며 역대 박스오피스 11위에 올랐다.

이에 후속편 제작에 관심이 커진 바. 2020년 2월 할리우드 리포터 등 현지 매체가 ‘알라딘2’는 제작에 대해 보도, 지난 1월에는 2025년 5월 23일 개봉 예정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다만 지니를 연기했던 윌 스미스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폭행 논란으로 구설수에 몰라 출연 여부가 미지수였다. 하지만 연출자 가이 리치 감독이 윌 스미스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히며 굳건한 믿음을 드러냈다.

지난달 24일(현지시간)에는 가이 리치 감독이 영화 'Operation Fortune'에 대한 인터뷰에서 직접 ‘알라딘’ 속편 제작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속편을 구상하고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주인공 메나 마수드가 직접 제작이 사실상 무산된 상태임을 알리면서 속편을 기다려온 팬들의 아쉬움만 커지고 있다.

동아닷컴 강지호 에디터 saccharin91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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