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마 출신 강세미의 아들과 남편 소 씨 모습. 사진출처= 강세미 미니홈피.

티티마 출신 강세미의 아들과 남편 소 씨 모습. 사진출처= 강세미 미니홈피.


여성 5인조 그룹 티티마 출신 강세미(28)가 오는 10일 결혼식을 올린다.

강세미는 1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빌라 드 베일리에서 광고업계 몸담고 있는 소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남편 소 씨는 강세미 보다 5살 연상으로 광고계에서 소문난 미남형 CEO로 알려졌다.

이날 결혼식의 사회는 원투 송호범이 맡았다. 송호범과 소씨는 절친한 선후배 사이로 강세미와도 티티마 시절부터 상당한 친분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에 앞서 지난 1월 득남 소식을 알려와 화제가 됐던 강세미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꾸준히 아들 사진을 올려 근황을 팬들에게 알려왔다. 그는 미니홈피에 웨딩드레스 입은 사진과 함께 ‘행복하게 살겠습니다’는 글을 올려 팬들에게 결혼 인사를 대신했다.

한편, 지난 1999년 티티마 1집 ‘인 더 씨(In The Sea)’로 데뷔한 강세미는 2002년 그룹이 해체되자 VJ로 변신해 활발한 개인 활동을 펼쳐왔다. 결혼 후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나는 강세미는 10월 중순 SBS의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