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몬스터 新났다! 데뷔곡 ‘배터 업’ MV 2억뷰…역대 K팝 최단 기록

입력 2024-01-22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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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차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글로벌 인기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이들의 데뷔곡 ‘배터 업’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지 53일 만에 2억 조회수를 넘기면서 케이팝 그룹 데뷔곡 중 최단기록을 썼다.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3개월차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글로벌 인기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이들의 데뷔곡 ‘배터 업’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지 53일 만에 2억 조회수를 넘기면서 케이팝 그룹 데뷔곡 중 최단기록을 썼다.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무대활동 없이 영상 홍보만
공개 53일 만에 대기록 작성
YG 새 핵심 걸그룹으로 부상
‘무대 안 나와도 이 정도.’ 언젠가는 밖으로 나올 이들의 파괴력이란 그렇다면 얼마나 될까.

YG엔터테인먼트(YG) 신예 베이비몬스터가 데뷔 커리어에 가장 의미 있는 케이(K)팝 신기록을 추가했다. 데뷔곡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2억 뷰를 넘어서는 데 성공했다. 공개된 지 53일여만으로, 케이팝 그룹 데뷔곡 사상 ‘최단기간’이다.

데뷔곡 ‘배터 업’(BATTER UP) 뮤직비디오의 누적재생횟수 2억 회 돌파는 19일에서 20일 자정을 넘어가는 때 달성됐다. 지난해 11월 말 정식 공개된 이후 두 달도 채 안 돼 세운 것으로, 이에 힘입은 듯 해당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뮤직 글로벌 차트’에도 여전히 상위권에 머물러 있다.

베이비몬스터의 장밋빛 미래를 예감케 하는 최단기간 2억 뷰 기록은, 최다 최고로 점철된 빌드 업을 통해 가능할 수 있었다. 유튜브 기준 뮤직비디오 공개 하루 만에 2259만 뷰를 기록해 케이팝 데뷔곡 사상 24시간 내 최다 조회수 신기록을 세웠으며, 나흘 만에 5000만 회 18일 만에 1억 뷰를 넘어 이 부분 역시 최단 기록 보유자들이 됐다.

이와 맞물려 베이비몬스터는 데뷔곡 뮤직비디오와 파생 영상들 외 오프라인 무대 활동이 ‘전무’한 ‘신개념 신비화’ 전략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오직 영상 속에서만 존재했던 독특한 데뷔 홍보 방식으로 이들이 비로소 실체를 드러낼 시기 또한 결국엔 이슈로 만드는데 성공, 늘 남다른 행보를 보여 왔던 소속사 YG 색채를 새삼 확인할 수 있었다.

베이비몬스터는 투애니원, 블랙핑크로 이어지는 ‘7년 주기 YG 핵심 걸그룹’으로 글로벌 팬덤은 물론 케이팝 업계 안팎에서도 남다른 관심을 모으고 있다. YG 신 성장 동력 가운데서도 ‘코어’임을 방증하듯 데뷔 3개월 만인 2월 1일 또 다른 신곡 ‘스턱 인 더 미들’(Stuck In The Middle) 연이어 4월 첫 피지컬(실물) 음반 발표를 예고하기도 했다.

베이비몬스터는 한국인 2인과 태국인 2인, 일본인 2인 등 모두 6인조도 구성돼 있다.

허민녕 스포츠동아 기자 migno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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