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XT, ‘Deja Vu’ 스니펫 공개→전작과 연결성 '흥미 자극'

입력 2024-03-28 07:1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신곡 ‘Deja Vu’ 가사 일부를 공개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28일 0시(이하 한국시간) 팀 공식 SNS에 미니 6집 ‘minisode 3: TOMORROW’의 타이틀곡 ‘Deja Vu’의 스니펫을 게재했다. 영사된 필름 느낌의 영상은 낭만적인 아날로그 감성을 물씬 풍긴다.

앞선 활동 곡들이 연상되는 일러스트와 ‘Deja Vu’의 가사가 어우러진 스니펫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그간 섬세하게 쌓아올린 스토리텔링의 힘을 보여준다.

먼저, “먼지 쌓인 우리의 왕관 앞에서”라는 가사는 데뷔곡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 (CROWN)’를 떠올리게 한다. ‘왕관’은 데뷔곡에서 중요한 상징으로 등장한 소재다.

또 “영원이 돼줘 / 나를 불러줘”, “폐허 틈의 너와 나”라는 노랫말은 각각 정규 1집 ‘꿈의 장: MAGIC’의 타이틀곡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 (Run Away)’, 미니 2집 ‘꿈의 장: ETERNITY’의 타이틀곡 ‘세계가 불타버린 밤, 우린... (Can't You See Me?)’과 연결된다.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혼돈의 장: FIGHT OR ESCAPE’의 타이틀곡 ‘LO$ER=LO♡ER’(루저 러버)의 뮤직비디오와 ‘이름의 장’의 콘셉트 트레일러 엔딩신을 표현한 장면에는 ‘도망’, ‘추락’ 등의 키워드가 삽입돼 신곡 ‘Deja Vu’에 전작의 흔적이 녹아 있음을 보여준다.

신곡 ‘Deja Vu’는 우리가 했던 약속처럼 너와 나는 반드시 다시 만나게 되고, 재회의 순간이 마치 ‘데자뷔’ 같이 느껴진다고 말하는 곡.



애절함과 벅차오름을 동시에 선사하는 이 노래는 방시혁 총괄 프로듀서와 슬로우 래빗, 슈프림 보이 프로듀서가 곡 작업에 참여해 팀 특유의 세련된 사운드를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minisode 3: TOMORROW’는 내달 1일 오후 6시 발매된다. 과거의 약속을 기억해 내고, 약속했던 ‘너’를 함께 찾으러 가는 이야기를 그린 이 앨범에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그간의 서사를 총망라한 스토리를 담아 ‘너와 함께하는 내일이 곧 희망이자 구원’이라는 자신들만의 구원 서사를 들려줄 예정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내달 3일 서울 송파구의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 신보 발매 기념 팝업 ‘TOMORROW X TOGETHER ‘minisode 3: TOMORROW’ POP-UP’을 오픈한다.

이번 팝업에서는 콘셉트 사진 속 배경을 그대로 재현한 전시와 포토존 외에도 신보와 연계된 공식 상품을 실물로 만날 수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