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정보통신(IT) 업계의 경쟁자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이 이번 크리스마스에 산타의 위치추적 서비스 경쟁을 벌여 화제를 모았다. 양사의 위치추적 결과는 판이하게 달랐다.
24일 오후 MS가 북미항공우주사령부(NORAD)의 ‘산타 추적사이트’를 통해 발표한 산타의 위치는 동유럽 루마니아 상공이었지만, 같은 시각 구글의 ‘산타 대시보드’에는 동아프리카의 마다가스카 상공으로 나타났다. 두 서비스의 발표가 서로 엇갈리자 전문가까지 나서 시시비비를 가렸으며, 판정은 60년 경험의 NORAD가 지원한 MS로 기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