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폰·아이패드·아이팟 터치용 운영체제의 최신 버전 ‘iOS8’을 업데이트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iOS8 업데이트에는 새로운 메시지와 사진 기능, 애플의 퀵타입 키보드 자동입력기능, 가족 공유 등 많은 기능들이 첨가됐다.
사용자의 건강과 피트니스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건강 애플리케이션과 사용자가 어디서나 파일을 저장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가 소개됐다.
이어 사진, 메시지, 음악, 시리, 지도, 에어드롭 등 기본 앱에 많은 개선이 이뤄졌다. 활동량 추적과 심장 박동 모니터 등 건강관리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헬스 앱도 추가됐다.
또한 ‘탭해서 말하기’ 기능을 사용해 음성 메시지를 보낼 수 있으며, 같은 동작으로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할 수도 있다. 여러 개의 사진과 동영상을 한 번에 공유할 수 있으며, 한 곳에서 대화창 내 모든 사진과 동영상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운전 중에 아이폰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카플레이’ 역시 iOS8에 등장했다. 웹사이트나 신용카드 정보를 암호화해 저장해 놓고 편리하게 로그인할 수 있는 ‘아이클라우드 키체인’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iOS8 업데이트는 아이폰4s 이후 모델, 아이패드2 이후 모델, 아이팟터치 5세대에서 쓸 수 있다. 아이폰6와 6 플러스는 19일 iOS8에 기본탑재 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