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데이터 관리와 운영 뿐 아니라 산학협력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우수 인재들과 함께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비롯해 4차 산업, 클라우드 비즈니스 중심으로 미래 신산업 분야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고민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ESG 경영의 일환으로 설계부터 환경 문제를 고려했다. 녹색건축인증 최우수 등급, 에너지효율 1등급을 갖추는데 중점을 뒀으며 친환경 에너지 사용, 고효율 냉각 시스템 적용, 용수 재활용 인프라 등 친환경적 센터 구축과 운영을 최우선으로 했다.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카카오는 사람과 사람, 사람과 기술을 연결하고, 의미 있는 관계를 만들기 위한 도전을 이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