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의 성장케어 플랫폼 ‘부모나라’가 아이들 간식 성분을 분석해 주는 서비스 ‘간식구조대’를 출시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어린이 기호식품 1만 2000개의 식품 정보를 모아 자녀의 연령과 성별을 고려해 맞춤형 성분 분석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부모나라 앱으로 식품의 바코드를 스캔하면, ▲식약처 인증 여부 ▲영양성분 ▲첨가물 정보 ▲유해성 여부 ▲원재료 정보 ▲어린이 기호 식품 품질 인증 ▲HACCP 인증 여부 등 안전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한 AI ‘익시’를 간식구조대에도 적용해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김대호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 CO(Chief Officer)는 “부모들에게 차별화된 육아 경험을 제공하고자 부모나라 서비스 업그레이드와 기능 추가를 계획 중이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