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21일 용산사옥에서 이사회를 열고 LG 경영전략부문장인 홍범식 사장을 신임 CEO(최고경영자)로 선임했다. 홍 사장은 2011년 글로벌컨설팅 기업 베인&컴퍼니에 합류해 아태지역 정보통신, 테크놀로지 부문 대표, 글로벌디렉터, 베인&컴퍼니코리아 대표 등을 역임했다. 통신과 미디어, 테크놀로지 등 IT분야 전문가로 알려졌다. 2019년에는 LG에 합류해 LG 경영전략부문장으로서 그룹 차원의 성장 동력 발굴은 물론 적극적 인수합병(M&A)을 통한 사업경쟁력 강화, 미래사업 전략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사업 구조 재편을 추진하는 그룹 경영전략을 총괄해왔다.  홍 사장은 LG유플러스가 고객 경험 혁신을 통한 ‘AX(AI 전환) 컴퍼니’로 도약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