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와 산프레체 히로시마의 경기를 응원 중인 서포터즈와 하이원리조트 임직원들

강원FC와 산프레체 히로시마의 경기를 응원 중인 서포터즈와 하이원리조트 임직원들



하이원리조트가 강원FC의 일본 원정 경기 현장을 찾아 뜨거운 응원을 펼쳤다.
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가 운영하는 하이원리조트는 11월 4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아시안 챔피언 클럽 토너먼트(ACLE) 4차전에서 강원FC를 응원하는 원정 응원전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응원전은 강원FC의 해외 무대 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하이원리조트 임직원 50여 명과 강원FC 공식 서포터즈 200여 명이 함께했다. 응원단은 팀 응원복을 맞춰 입고 구호를 외치며 선수단에 힘을 보탰고, 현지 관중들과도 활발히 교류하며 강원의 열정적인 응원 문화를 알렸다.


치열한 경기 끝에 강원FC는 산프레체 히로시마에 아쉽게 패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혼을 보여주며 팀의 저력을 증명했다. 하이원리조트는 이를 통해 단순한 경기 후원을 넘어, 강원FC와 함께 지역과 해외를 잇는 상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현장에서는 일본 히로시마 지역의 스포츠 관계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향후 국제 스포츠 및 관광 협력 가능성도 모색했다.

이민호 강원랜드 관광마케팅본부장 직무대행은 “이번 원정 응원은 강원FC와 함께 강원의 자긍심을 해외에서 보여준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스포츠와의 협력을 통해 상생과 도전의 가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원리조트는 2009년부터 16년간 강원FC의 메인스폰서로서 다양한 공동 마케팅과 지역 연계 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리조트 내 응원 이벤트, 유소년 축구 지원, 팬 초청 행사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스포츠 후원 모델을 실천 중이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