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설 연휴 롯데월드에서 어드벤처부터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까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명절 체험이 이어진다.

2026년 병오년 설을 맞아 롯데월드는 연휴 기간 동안 공간별 특색을 살린 명절 콘텐츠를 선보인다. 놀이공원과 전시, 체험, 공연을 아우르는 구성으로 연령과 취향에 따라 선택해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한복을 입은 로티·로리가 방문객을 맞이하는 설맞이 그리팅을 진행한다. 오전 10시 정문에서 시작되는 이 프로그램은 명절 인사와 포토타임으로 이어진다. 오전 11시와 오후 12시에는 어드벤처 1층 회전목마 앞에서 캐릭터 및 연기자들과 만나는 시간이 마련되며, 오후 4시에는 연기자들과 함께하는 민속놀이 체험이 어드벤처 전역에서 펼쳐진다.

겨울 시즌 축제 ‘트윙클 미라클 윈터’도 연휴 기간 이어진다. 인기 애니메이션 IP ‘프린세스 캐치! 티니핑’을 테마로 한 퍼레이드는 매일 오후 5시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 코스에서 진행되며, 낮 시간대에는 캐릭터 포토타임도 운영된다. 해당 시즌 축제는 3월 2일까지 계속된다.
어드벤처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화이트데이 경품 행사도 함께 열린다. 2월 22일까지 진행되는 ‘FOREVER MOMENTS on White day’ 이벤트를 통해 1등 당첨자에게는 화이트데이 야간 어드벤처 이용 기회와 황금 로티 5돈이 제공된다. 2등에게는 시그니엘 숙박권이 증정되며, 당첨자는 2월 27일 롯데월드 공식 유튜브 채널 라이브를 통해 발표된다.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은 설 연휴 동안 전통문화 체험 공간으로 운영된다.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투호, 윷점보기, 딱지치기 등 민속놀이를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으며, 오후 시간대에는 액막이 명태 만들기와 복주머니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는 해양 생물과 함께하는 설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월 13일부터 18일까지 한복을 입은 아쿠아리스트와 바다사자가 등장하는 특별 생태설명회가 하루 두 차례 열린다. 지하 2층 메인 수조에서는 수중 새해 인사가 진행되며, 전통 음악과 함께 새해 메시지를 전한다.

연휴 기간에는 아기 펭귄이 전용 유모차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극지방존에는 한복을 입은 눈사람 조형물이 설치돼 관람 포인트를 더한다. 2026년 새롭게 합류한 카피바라를 주제로 한 생태설명회와 먹이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다.

서울스카이는 설 연휴 동안 국악 버스킹 무대를 선보인다. 2월 16일부터 18일까지 118층 스카이데크에서 컨템포러리 국악 그룹 울림과 퓨전국악 그룹 케이소리가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매일 오후 6시부터 30분간 진행된다.

롯데월드는 이번 설 연휴를 맞아 전통과 놀이, 체험과 공연을 결합한 콘텐츠로 명절 나들이 수요를 겨냥한다는 계획이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