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원(왼쪽)과 배다해.                 사진제공 |음그

이장원(왼쪽)과 배다해. 사진제공 |음그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음그와 나태주풀꽃문학관이 공동으로 기획한 작곡 공모 프로젝트 ‘함께 ; 같은 마음으로 부르는 노래’에 가수 배다해와 페퍼톤스 이장원이 참여한다. 나태주 시인의 아름다운 시 구절을 바탕으로 작곡가들이 새로운 음악을 창작하고 선정된 작품은 아티스트의 목소리를 빌려 대중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3년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더욱 규모를 키워 진행할 계획이다. 배다해와 이장원은 서로 다른 보컬 색깔을 가진 만큼 작곡가들은 각 아티스트의 특징에 맞춰 나태주 시인의 시를 다채로운 음악으로 표현하게 된다.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작품들은 서울과 공주에서 열리는 공연 무대에서 첫선을 보인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공식 앨범 제작으로 연결해 작곡가들의 노력이 담긴 창작물이 기록으로 남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음그는 작곡가들이 자신의 음악을 마음껏 발표하고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은 현실을 고려해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공모라는 형식을 빌렸지만 실제로는 작곡가들이 지속적으로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음그 최종열 대표는 “작곡가는 자신의 이름으로 음악을 남기고, 그 음악이 공연과 앨범이라는 형태로 이어지는 경험이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젝트 역시 그러한 흐름 속에서 계속 이어질 과정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작곡가를 위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작곡가들의 열정이 나태주 시인의 서정과 만나 어떤 하모니를 들려줄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