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서울관광재단이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으로 구현하는 관광 스타트업 아카데미를 시작한다.

서울관광재단은 5월 7일부터 3주 동안 관광 분야 예비 창업자와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2026 서울 관광스타트업 창업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머릿속에만 머물던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창업 아이템으로 만드는 실전형 과정이다. 예비 창업자가 갖춰야 할 기초 체력부터 실제 사업화 단계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돕는다.

교육은 강의보다 실습에 무게를 뒀다. 1대1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참가자가 직접 사업계획서를 쓰고 다듬을 수 있도록 짰다. 아이디어 발굴과 관광 트렌드 파악은 물론 투자 유치 전략까지 포함한다.

재단은 20명의 소수 정예 인원만 선발해 교육 질을 높였다. 밀착 피드백을 통해 참가자 개개인의 아이템 완성도를 높이고 실제 창업 성과를 내는 데 집중한다.

중간 심사를 통과한 8명은 최종 경진대회 무대에 오른다. 이들에게는 투자 유치 발표인 IR 진단과 심사위원 피드백 기회를 준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교육생끼리 정보를 나누는 네트워킹 시간도 갖는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창업아카데미는 소수 정예 기반의 집중 교육을 통해 단기간 내 실질적인 창업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아이디어에 머물던 예비 창업자들이 실제 사업화로 나아가 3000만 외래관광객 유치를 이끌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디어라는 씨앗이 서울 관광의 새로운 미래로 피어나길 응원한다. 한낱 상상이 현실의 풍경을 바꾸는 법. 이 작은 발상이 서울의 내일을 어떻게 색칠할지, 벌써부터 마음이 설렌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