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블랙야크가 타투이스트 욱상의 감각적인 그래픽을 아웃도어 기술력에 녹여낸 ‘트레일 러닝 이카루스 컬렉션’을 5월 13일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은 태양에 다가가려 했던 그리스 신화 속 이카루스처럼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며 산길을 뛰는 트레일 러너들에게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글로벌 아트 컴퍼니 ‘AXOO Corp’ 소속인 타투이스트 욱상은 러닝 편집숍 ‘웨어에버’ 스태프로도 활동하며 러닝 커뮤니티와 꾸준히 소통해온 인물이다. 블랙야크는 욱상 특유의 예술적 그래픽을 기능성 의류에 적용해 트레일 러닝 웨어를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했다.

주력 제품인 ‘트레일 러닝 이카루스 반팔티’는 가볍고 바람이 잘 통하는 소재를 택해 오랜 시간 달려도 쾌적함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빛을 반사하는 리플렉티브 그래픽을 적용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러너의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이 제품은 소매가 없는 싱글렛 형태로도 출시되어 개인의 취향에 따른 선택이 가능하다.

색상은 전판 프린팅으로 야외 활동 분위기를 강조한 라이트 토프와 선명한 오렌지 컬러로 구성됐다. 반팔 티셔츠는 토프 컬러를 추가해 선택 범위를 넓혔다. 함께 입기 좋은 ‘트레일 러닝 이카루스 쇼츠’는 뒷면에 지퍼 포켓을 배치해 휴대폰이나 에너지 젤 같은 물건을 보관하기 편리하다.

쇼츠는 허리 끈으로 크기를 조절할 수 있고 옆면을 터 활동 반경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남성용은 블랙과 블랙 차콜, 여성용은 블랙과 토프 색상으로 선보였다. 이 밖에도 반다나와 캡, 양말 등 소품까지 포함된 전체 라인업을 갖춰 통일감 있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타투와 러닝이 만나 트레일 러너들의 열정을 블랙야크만의 기술력과 감각적인 그래픽으로 풀어냈다”며 “앞으로도 기능성과 스타일을 모두 갖춘 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트레일 러닝 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과 길을 가리지 않고 달리는 이들에게 이번 컬렉션은 단순한 운동복 이상의 예술적 동반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