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튜브 ‘生리얼 일상’→우당탕탕 국주맘 환갑잔치 (전참시)

입력 2023-11-05 0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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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가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의 리얼한 일상과 이국주가 어머니 환갑잔치 준비에 나서는 모습을 그려내며 토요일 밤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안겼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박정규 / 연출 김윤집, 이준범, 이경순, 김해니 / 작가 여현전 / 이하 ‘전참시’) 271회에서는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의 일상과 이국주와 전참시 멤버들의 국주맘 환갑잔치 준비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곽튜브는 여행 크리에이터답게 전 세계 30개국에서 물 건너온 기념품들로 꽉 찬 집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남다른 스케일에 놀라움도 잠시, 방 한구석에는 빨랫감과 여행 짐들이 나뒹굴고, 먹다 남은 배달 음식이 그대로 있는가 하면 냉장고에는 유통기한 지난 음식들이 발견돼 놀라움을 샀다.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동네 산책에 나선 곽튜브는 많은 사람이 자신을 알아보고 인사를 건네 오자, 여행 크리에이터로서 여행을 다닐 때처럼 친근하게 대화를 나누고 사진을 찍으며 특유의 친화력을 보였다.

산책을 끝낸 뒤 곽튜브는 여행 콘텐츠 회의를 하기 위해 사무실로 향했다. 곽튜브와 매니저는 재미있는 콘텐츠가 있을 만한 여행지 선정을 위해 의견을 주고받았고, 이때 찐친 케미를 유발하는 티키타카로 웃음을 유발했다.

잠시 후 곽튜브가 설립한 ‘곽컴퍼니’ 소속 크리에이터들도 회의에 함께 했다. 회의를 이어가던 중 곽튜브를 둘러싼 연애담과 썸 스토리가 오고 가 흥미를 더했다.



곽튜브가 매니저와 10년 동안 인연이 이어질 수 있었던 훈훈한 일화도 공개됐다. 또한 대사관에서 일했던 과거부터 두 사람이 유튜버와 매니저로 만나게 된 훈훈한 사연까지 드러나 이목을 사로잡았다.

또 이국주와 전참시 멤버들이 국주맘의 환갑잔치를 준비하는 모습도 그려졌다. 먼저 이국주는 멤버들이 오기 전 웰컴 푸드 붕어빵과 웰컴 드링크(?) 어묵탕 만들기에 나섰다. 그녀는 새로운 주방용품 ‘붕어빵 기계’와 아이디어가 담긴 장비들을 준비, 현란한 손놀림을 선보이며 참견인들의 감탄을 불렀다.

이국주는 붕어빵이 익는 동안 웰컴 드링크 어묵탕을 만들었고, 국주맘은 이국주가 만든 어묵탕의 꽃 같은 자태에 감탄, 포토그래퍼의 혼을 불태우기도.

이때 전참시 멤버들이 등장, 국주맘은 멤버들과 손을 맞잡고 이영자와 춤을 추는 등 멤버들을 만난 반가움을 한껏 표출했다. 전참시 멤버들은 이국주가 준비한 웰컴 푸드와 드링크를 정신없이 맛봤고 시작부터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특히 국주맘과 이영자의 찐 케미는 보는 재미를 더했다.

한참을 웃고 떠들고 난 뒤 이국주와 전참시 멤버들은 국주맘의 환갑 상차림을 준비하기 위해 시장으로 향했다. 이국주와 전현무, 홍현희, 유병재가 한 팀, 이영자, 송은이, 양세형이 한 팀이 되어 장보기에 나섰다.

먼저 이영자는 먹교수 레이더를 발동, 시식까지 하며 꼼꼼하게 재료를 선택하고 필요한 만큼만 정확하게 구입했다. 또한 이영자는 지식을 총동원해 남다른 장보기 스킬을 선보였다. 반면 이국주와 함께한 멤버들은 장보기를 뒤로한 채 먹파티에 흠뻑 빠져 헤어나오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시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실패 없는 맛에 취한 이국주와 멤버들은 나이트를 방불케 하는 흥을 끌어올려 폭소케 했다. 철저히 계획대로 움직였던 이영자, 송은이, 양세형과 계획 없이 극 P의 장보기를 하는 이국주와 전현무, 홍현희, 유병재의 모습이 대비돼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그렇게 장보기가 끝난 멤버들과 이국주는 본격 요리에 나섰고 어떤 결과물이 나올지 다음 방송을 더욱 기다리게 했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본격적으로 ‘국주맘’의 환갑잔치를 위해 전참시 멤버들이 온갖 도구를 동원하여 정성껏 요리하는 현장이 펼쳐진다. 또한 축가 전문 축구선수(?) 조혜련이 후배 손헌수 결혼의 축가를 직접 부르는 특별한 일상부터 아들 우주와의 현실 모자(母子) 케미까지 발산한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사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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