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울버햄프턴과 연장 계약 논의…4800만 원 주급, 얼마나 뛸까?

입력 2023-11-20 16: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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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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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프턴 원더러스(잉글랜드)가 ‘코리안 가이’ 황희찬과 새로운 계약 논의를 시작했다는 소식이다.

울버햄프턴은 황희찬이 이번 시즌 팀의 핵심선수로 성장해 맹활약하자 더 나은 계약으로 보답하려 한다고 권위 있는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이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클럽 재정통계 업체인 ‘카폴로지’에 따르면 황희찬은주급으로 3만 파운드(약 4800만원)를 받는 것으로 추정된다.

황희찬의 기존 계약은 2026년 만료된다. 디 애슬레틱은 황희찬이 몰리뉴(홈구장)에 남고 싶어 하기에 협상은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황희찬은 게리 오닐 감독 밑에서 뛰는 것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조건이 맞을 경우 연장 계약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27세의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은 2023~24시즌 들어 울버햄프턴 유니폼을 입고 총 13경기에 출전해 7골(2도움)을 넣어 팀 내 최다 득점자로 펄펄 날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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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은 2021년 8월 RB 라이프치히에서 임대되었고, 이듬해 1월 14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지급한 울브스와 정식 계약을 맺었다.

계약만료까지 여유가 있음에도 연장 계약 협상에 들어간 것은 황희찬을 노리는 팀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스페인 아스는 이날 “황희찬은 현재 EPL에서 주목받는 선수 중 하나”라며 “아스널도 황희찬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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