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에서 활약 중인 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오현규(22, 셀틱)가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셀틱은 7일(이하 한국시각)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위치한 셀틱 파크에서 열린 하이버니언과 2023-24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16라운드 홈경기를 가졌다.
오현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오현규는 전반 5분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카메론 카터-비커스의 슈팅이 오현규 몸에 맞고 행운의 골로 이어진 것.
이후 셀틱은 전반 36분 맷 오릴리, 후반 6분 루이스 팔머의 연속골로 달아났고, 후반 10분 오현규가 승리를 결정짓는 쐐기골을 터뜨렸다.
오현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후 오현규는 후반 18분 후루하시 교고와 교체돼 경기에서 물러났고, 셀틱은 후반 27분 실점에도 불구하고 3골 차 승리를 거두며 선두를 질주했다.
경기 후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멀티골로 팀 승리를 이끈 오현규에게 팀 내 2번째인 평점 8.9점을 줬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