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윈 디아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되는 일이 없다. 천문학적인 투자에도 성적이 나오지 않고 있는 뉴욕 메츠에게 또 좋지 않은 소식이 들려왔다. 에드윈 디아즈(30)가 부진 끝에 이탈했다.
미국 뉴욕 지역 매체 스포츠넷 뉴욕은 30일(이하 한국시각) 디아즈가 오른쪽 어깨 충돌 증후군으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전했다.
디아즈는 지난 27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뒤 등판하지 않았다. 이에 이번 부상자 명단 등재는 27일 자로 소급 적용될 전망이다.
아직 구체적인 재활 과정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단 어깨 부상은 선수 생명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복귀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에드윈 디아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디아즈는 지난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도중 무릎을 다쳐 시즌 아웃됐다. 초대형 계약 후 첫 시즌을 앞두고 시즌 아웃된 것.
이후 디아즈는 오랜 재활 기간을 거친 뒤 복귀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부진이 문제. 디아즈는 시즌 20경기에서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블론세이브 4개.
에드윈 디아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러한 상황에서 부상까지 당한 것. 뉴욕 메츠와 디아즈의 구원 역대 최고 5년-1억 200만 달러 계약은 악성 계약으로 가고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