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영 “먹기만 하면 죄책감 들어…요새 못생겨진거 같아 속상”

입력 2024-06-11 1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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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인영이 솔직한 면모를 보였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인영인영'에는 '한 잔 하고 털어놓은 나의 지난 시간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배우 유인영이 한 식당에서 맥주를 마시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날 유인영은 “맨 처음 유튜브 시작하실 때 그냥 남들 해보니까 나도 해봐야지. 이렇게 시작하시지는 않으셨을거 아니냐”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연기랑 제 실제 모습에 괴리감이 너무 크니까 조금이라도 원래 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게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제 주변에서도 ‘너는 정말 유튜브 시작하길 잘한 것 같다’고 얘기해준다며 ”저도 문득문득 ‘유튜브 안 했으면 일상이 재미없었겠다’ 이런 생각을 할 때가 있다고 했다.

이어 유인영은 운동은 매일매일 하려고 노력한다면서 “살을 한창 빼면서 운동을 좀 빡세게 했더니 이제는 그냥 먹기만 하면 죄책감이 든다. 예전만큼 잘 빠지지도 않고 살이 금방 찐다”며 하소연했다.

평소 ‘예쁘다’는 소리를 들으면 기분이 어떠냐는 제작진의 말에 유인영은 “더 예뻐져야겠다 더 관리해야겠다 생각한다”며 “요새 관리를 못했다. 그래서 좀 못생겨진거 같아서 속상하다”고 겸손한 자세로 답했다.

동아닷컴 김승현 에디터 tmdgu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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