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또 다른 염정아, 연기만 잘하는 게 아니네! (언니네 산지직송)

입력 2024-07-25 09: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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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언니네 산지직송'에 특급 손님 황정민이 출격한다.

25일 방송되는 '언니네 산지직송' 2회에서는 천혜의 자연이 빛나는 남해에서 두 번째 날을 맞이하는 염정아, 안은진, 박준면, 덱스의 이야기가 흥미를 더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남해 명물 '멸치'에 이어 네 남매가 직송할 제철 식재료는 남해 햇살과 바람을 맞고 자란 단호박. 사 남매는 두 번째 '직송'을 위한 수확 작업을 시작하지만, 이번에는 뜨거운 뙤약볕이 내리쬐며 멸치털이 못지않은 지옥을 선사한다.

특히 밭일에 정신이 팔린 네 남매 뒤로 "거 뭐하는교!! 빨리 나와! 누가 허락했냐고"라고 다짜고짜 소리를 지르는 누군가가 다가오며 살벌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한순간 모두를 숨죽이게 한 정체의 주인공은 바로 배우 황정민. 그는 절친 염정아도 깜빡 속아 넘어갈 만큼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반가운 등장을 알릴 예정이다.

지난주 그의 등장을 담은 예고영상이 공개되자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랭크되고 약 400만뷰의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언니네 산지직송' 연출을 맡은 김세희 PD는 "황정민 배우님은 첫 등장부터 남다른 등장으로 출연진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염정아 씨가 먼 곳까지 와준 황정민 씨에게 정말 고마워하고 좋아했다"라고 비화를 전했다.

쉴 틈 없이 작업에 투입된 황정민은 엄청난 추진력은 물론 깐깐한 일 처리로 단숨에 작업반장으로 등극한다. 염정아보다 더 부지런한 사람의 등장으로, '부지런함의 극치'를 찍었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안은진이 "정아 언니가 한 명 더 나타났어"라고 말하는 장면이 예고돼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황정민은 평소 친분이 있던 염정아, 박준면뿐만 아니라 안은진, 덱스까지 사 남매 모두와 최강 케미를 선보이며 어촌 생활에 완벽 적응한다. 손맛까지 타고난 황 반장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는 기대 포인트다. '언니네 산지직송' 출연진들을 위해 황정민 표 해물찜을 준비한다는 후문이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더한다.

'언니네 산지직송' 2회는 25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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