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전세홍,과감한노출-폭력연기도전…영화‘실종’

입력 2008-08-13 01: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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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전세홍이 문성근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2003년도 월드미스유니버시티 특별상을 수상하며 개성적인 미모를 갖춘 전세홍은 영화 ‘손톱’과 ‘올가미’ 등을 연출한 스릴러물의 명장 김성홍 감독의 신작 ‘실종’(제작 활동사진)에 주연으로 나선다. 이미 추자현이 캐스팅돼 전세홍은 뚜렷한 개성으로 연기 대결을 펼친다. 영화 ‘실종’은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연쇄실종사건을 다룬 작품. 전세홍은 20대 배우지망생 역을 맡아 우연히 찾은 시골마을의 한 식당에서 광기 어린 60대 노인 문성근에게 이유없이 감금된 채 극한의 공포와 맞서 사투를 벌인다. 문성근의 광기어린 연기와 신인이지만 당찬 각오와 매력으로 연기를 펼칠 전세홍의 호흡이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특히 전세홍은 ‘실종’에서 신인으로서는 벅찰 수도 있는 노출신과 폭력 장면을 연기해야 한다는 점에서 향후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실종’은 7월 말 크랭크인해 현재 한창 촬영 중이다. 올해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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