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남’이민호인터뷰③]“열애설요? 3년전찍은사진인데”

입력 2009-01-16 08: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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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설요? 모두 저에겐 ‘남자친구’나 다름없어요.” 급부상하는 연예계 스타, 특히 이민호와 같은 꽃미남이라면 으레 등장하는 것이 있다. 바로 ‘열애설’ 또는 ‘로맨스’로 불리는 동료 여자 연예인과의 핑크빛 스캔들. 이민호 역시 최근 여성 듀오 다비치 멤버인 강민경과 열애설이 불거져 유명세를 치렀다. 이에 대해 그는 “3년 전에 노래방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평소 친구들과 사진 찍는 걸 좋아해서 그때 찍은 사진을 미니 홈피에 올려뒀는데, 그래서 오해를 산 것 같아요. (강)민경이가 가수로 데뷔할 때도 이미 한차례 스캔들 기사가 났었는데, 이번이 두 번째라 민경에게 전화해서 ‘신경 쓰지 말고, 정말 미안하다’고 했어요”라고 말했다. 이민호가 열애설에 휩싸인 대상은 강민경 뿐이 아니다. 영화 ‘과속스캔들’의 여주인공 박보영, 드라마 ‘바람의 화원’의 문채원, 심지어 같은 소속사 후배인 최은서도 연일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다. 이민호는 “박보영, 문채원은 드라마 ‘달려라 고등어’, 영화 ‘울학교 ET’에서 연속으로 만나 친한 사이가 됐어요. 최은서는 같은 소속사라서 아끼는 동생이고요. 앞으로 이들과도 스캔들이 나겠네요? 하지만 절대 그럴 일은 없을 거예요. 모두 이성보다는 남자로 보이는 ‘남자친구들’이에요”라고 말했다. 열애설까지 불거져 화제가 된 이민호는 “19살 이후로 사귄 여자 친구가 딱 2명 있었어요”라고 고백했다. 그는 “지난 해 1년 동안 만난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지금은 없어요”라고 담담히 말했다. 이민호의 이상형은 키 작고 아담하면서 청순한 스타일. 이어 “절대 양다리 걸치는 스타일이 아니고 또 여자를 쉽게 사귀지도 못해요”라고 덧붙였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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