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도환, 맞선 43번 만에 결혼→3일 만에 각방→3개월 만에 이혼

입력 2021-12-07 12:0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배우 배도환이 과거 파경을 맞았던 경험을 털어놨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배도환, 임원희, 정석용은 ‘58세 돌싱’ 배도환의 집을 찾았다.

이날 배도환은 돌싱 모임 중 유일한 싱글인 52세 정석용을 향해 "왜 아직 결혼을 안했냐"라고 묻자 그는 "결혼의 연이 안 됐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에 윤기원은 "현명한 선택이었다"라고 말하며 한숨을 내쉬었고, 배도환은 "뭐가 현명하냐, 잘 살아야지"라고 대꾸했다.

또 배도환은 "나는 연인은 없지만 친오빠처럼 생각하는 사람은 많다"며 "이제 와서 생각해보니 그게 비참한 거였다. 나를 연인으로 생각하진 않더라. 그래서 날마다 가슴에 물이 흐르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배도환은 “여기 있는 사람들의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기사”라며 ‘배도환 맞선 43번 만에 결혼’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개했다. 임원희는 당황하며 “이걸 왜 갖고 계시냐…이래서 3일 만에… (각방)”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배도환은 "내가 파혼했을 때 기사 제목이 뭔지 아냐. '우째 이런 일이…배도환 파경'이다. 상처가 컸다"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배도환은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39세에 결혼을 했지만, 3일 만에 별거하고 결혼늦은 나이에 결혼했으나 3일 만에 별거하고 결국 이혼했다. 앞서 ‘돌싱포맨’에서도 배도환은 “결혼 3일만에 각방 쓰고, 3개월 만에 헤어졌다. 혼인신고도 안해서 이혼이 아니고 파혼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