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과 소통하는 체육교사 꿈”

입력 2022-10-13 11:4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체육교사를 꿈꾸는 강릉고 2학년 황승현. 그는 “학생들과 소통하는 체육교사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2학년 황승현, 체육교육과 진학 플랜
“기본적 실기종목 연습…주말마다 농구
체육적 재능과 아이들 아끼는 맘 필요“
《학교체육진흥회와 스포츠동아는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2022 학생 스포츠기자단’을 운영합니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발된 학생 스포츠기자단은 다양한 학교 스포츠 활동 및 일반 스포츠 관련 소식을 취재해 소개합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스포츠 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체육 문화조성에 앞장설 것입니다.》

학생들 각자가 원하는 진로는 다르다. 학교에선 자신의 특기를 살려 진로를 정하는 학생들을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 그 중 체육교육과 진학을 희망하는 강릉고 2학년 황승현 학생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체육교육과를 희망하게 된 계기는?

“초등학교 때부터 교사가 꿈이었다. 학년이 올라가면서 체육이 적성에 맞는다는 것을 알게 됐고, 자연스럽게 체육교육과 진학을 희망하게 됐다.”

-준비하고 있는 실기 종목과 가장 자신 있는 체육 종목은?

”기본적으로 유연성,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 같은 기본적인 실기 종목들을 연습하고 있다. 추가로 희망하는 학교인 동국대 체육교육과에서 반영하는 제자리멀리뛰기, 중량 매고 달리기 등을 준비하고 있다. 자신 있는 종목은 농구다. 주말이 되면 농구장에서 매일 아침 한 시간씩 연습하고, 학교 점심시간 리그에서 플레이메이커로 경기하고 있다.“

-학업은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

“모든 수업시간에 집중하고 수업 내용을 놓치지 않도록 공부하고 있다. 수학과 영어는 학원을 통해 추가로 공부하고 있고, 국어나 다른 탐구 과목은 혼자 공부하고 있다.”

-체육교사가 되기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능력은?

”체육적인 재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체육적인 재능이 있어야 기본적인 흥미도 더 생기고 입시를 준비할 때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 또 학생들을 가르쳐야 하기 때문에 아이들을 좋아하는 마음과 배려심, 친절함 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끝으로 아직 꿈을 찾지 못한 학생들에게 체육교육과를 추천한다면?

“주 교과에는 흥미가 없고 체육에 강점이 있다면 체육교육과를 추천하고 싶다. 꼭 대학교 졸업 후 체육교사가 아니더라도 트레이너나 강사가 될 수 있으니까 아직 꿈을 찾지 못했거나, 체대에 부담이 크지만 체육 쪽으로 가고 싶은 학생들에게 추천한다.”

전윤형 스포츠동아 학생기자(강릉고2)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