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일 H+양지병원장, ‘김우중 의료인상’ 특별상 수상

입력 2022-12-12 13: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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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재단 주관, 김우중 의료인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받은 H+양지병원 김상일 병원장(오른쪽)과 임채민 선정위원장

김상일 H+양지병원장이 9일 대우재단이 주관하는 ‘제2회 김우중 의료인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김상일 병원장은 워크스루 개발과 국가정책의 선도적 참여로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환자 치료에 기여하고 국민보건향상과 국가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우중 의료인상’은 대우재단이 고(故) 김우중 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헌신적인 의료 활동으로 나눔과 사랑의 인술을 실천한 보건의료인에게 포상하는 상이다.

김상일 병원장은 감염 확산 초기 등장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가 병원 환경이 협소한 중소 병원에 적합하지않아 고민하던 중, 의학연구소에서 사용하는 생물안전작업대와 공중전화박스에 착안해 본 시스템을 개발하게 되었다. 워크스루는 당시 도움을 요청하는 해외 의료기관의 도입 문의에 특허청과 지적재산권의 공적 활용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며 국내 1호 국가브랜드 ‘K-워크스루’로 지정되었고 올해 국제표준화기구 ISO인증을 획득했다.

김상일 병원장은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평소 직원과 환자 그리고 사회를 행복하게 하는 좋은 병원을 만들자는 목표를 갖고 열심히 달려 왔는데 앞으로도 열린 마음으로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해 나갈 것이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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