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화가 최정우, 한국미술협회 홍보대사 위촉 [공식]

입력 2024-02-02 1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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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화가 최정우, 한국미술협회 홍보대사 위촉 [공식]

배우 최정우가 (사)한국미술협회 홍보대사로 발탁됐다.

최정우는 지난달 30일 열린 위촉식에서 이광수 협회 이사장, 이문배 기획처장 등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5대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현재 배우로 열일 행보를 펼치고 있는 최정우는 화가로서 활동 무대 또한 넓히며 대중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2017년 연극 ‘스물’로 데뷔한 최정우는 '어나더 컨트리', '히스토리 보이즈', ‘작은 아씨들’, ‘빵야’ 등 다양한 연극 무대에 도전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연극 현장에서 쌓아온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TV조선 ‘바람과 구름과 비’, KBS2 '멀리서 보면 푸른 봄' 등에 출연하며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KBS2 ‘징크스의 연인’에서는 악역 선동식으로 분해 강렬한 존재감을 빛냈던 최정우는 MBC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에서는 입체적인 인물 양재환으로 변신, 변화무쌍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현재 방송되고 있는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에도 출연을 앞두고 있다.

최정우는 드라마 진출 후에도 ‘히스토리 보이즈’와 네 번째 시즌을 함께했다. 오는 3월 첫 공연을 앞둔 연극열전10의 ‘엠. 버터플라이(M. Butterfly)’에서 ‘송 릴링’ 역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최정우는 연기뿐 아니라 작가로서도 창작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배우로 참여한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에서도 2019년부터 꾸준히 전시회를 열며 숨겨진 재능을 드러낸 바 있다. 지난해 ‘서울국제아트엑스포’ 전시를 필두로, ‘X:Hale(엑스헤일)’, ‘Geeky Land 이상한 나라의 괴짜들전’, 판교 아트뮤지엄 Color Our Life’, ‘대한민국 미술박람회’, ‘아트페스타 서울’, 그리고 연극 ‘빵야’의 희곡집 그림 등 다양한 전시와 그림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달 15일 개막하는 ‘월드아트엑스포 2024’에 참여를 알리는 등 화가로서 왕성한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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