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의원, ‘2024 국정감사 동물복지 우수의원’ 선정

입력 2025-02-07 14: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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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북 영천 청도)

이만희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북 영천 청도)



가축전염병으로부터 농장동물 보호 앞장
“동물복지에 관심과 제도개선에 최선 다할 것”
이만희 국회의원(경북 영천, 청도)이 동물자유연대로부터 ‘2024년 국정감사 동물복지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이 의원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동물자유연대는 1999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반려동물복지 프로그램, 길고양이 프로그램, 농장동물복지 프로그램, 그리고 반려동물복지센터 등을 중심으로 각종 동물보호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적 동물보호단체이다.

동물자유연대는 2024년 국정감사 질의와 보도자료 등을 집중 모니터링해 조류 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과 같은 전염병 사각지대에 놓인 가축 보호에 앞장선 이만희 의원이 ‘2024 국정감사 동물복지 우수의원’영예를 안았다.

실제로 이만희 의원은 △민간 분양된 고위험성 가축전염병 병원체의 미흡한 사후관리 △수의사인 가축방역관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의 저조한 실효성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처우개선을 통한 가축방역 역량강화의 필요성과 실질적 개선대책 등을 함께 제시하며 농장동물뿐만 아니라 철새 등 야생동물의 생태계 보호문제를 세심하게 짚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 의원은 ‘가축전염병 예방법 일부개정안’발의를 통해 고위험가축전염병 병원체의 안전관리 강화의 근거를 마련함과 동시에, ‘축산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하며 농장동물이 무단으로 유기되지 않도록 관련 규정의 명확화에도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만희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반려동물이 가족의 소중한 일원으로 자리잡은 오늘날, 동물보호를 선도하는 동물자유연대로부터 뜻깊은 상을 받아 매우 기쁘다”며 “선진국의 척도는 ‘동물복지’가 존중받는 나라이다. 앞으로 동물보호를 넘어 동물복지를 향해 성공적으로 우리사회가 나아갈 수 있도록 정책적·입법적 노력을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만희 의원은 국민의힘을 비롯해 국내 최대규모의 농민단체인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국정감사NGO모니터단, 그리고 푸드투데이 등에서 2024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잇달아 선정된 바 있다.

청도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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