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에드워드 리·임우일·김대호 이 조합 뭐야?! (셰프와 사냥꾼)

채널A 신규 예능 프로그램 ‘셰프와 사냥꾼’이 긴장과 웃음이 오가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셰프와 사냥꾼’ 제작진은 25일 공식 SNS 채널에 추성훈, 에드워드 리, 임우일, 김대호 모습을 담은 4인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추성훈은 4인 티저 영상을 통해 ‘파이터’ 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티저 영상은 추성훈과 임우일 그리고 김대호가 광활한 바다 위에서 배를 타고 낚시에 나서는 장면을 보여줬다. 특히 “상어 한 마리 정도는 잡아야 하지 않겠나”라는 김대호의 물음에, 추성훈은 “나는 다이다이(1대1 맞대결) 붙고 싶어”라고 패기 넘치게 낚시에 나서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이후 추성훈이 “(낚시찌를) 문 거 같아. 엄청 무거워” 임우일에게 도움을 요청해 긴장감을 더했다. 옆에 있던 임우일은 포효하며 힘을 보탰지만, 낚싯줄이 끊어지는 돌발 상황이 벌어져 아무것도 건지지 못했다. 이어진 다음 장면에서 에드워드 리를 만난 추성훈은 “죄송하다. 아무것도 못 잡았다”고 사과한 뒤 “임우일이 잘못했다”고 책임을 전가해 웃음을 안겼다.

임우일과 김대호의 예능감 넘치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임우일은 추성훈의 낚싯줄을 끊은 게 자신인 것 같아 조심스레 분위기를 살폈다. 반면 이를 지켜보던 김대호는 이미 낚시에 성공한 물고기를 들어 올리며 “내가 영웅이다”라고 태연하게 소리쳤다. 이후 임우일이 조용히 육두문자를 내뱉는 모습이 포착돼 폭소를 유발했다.

이처럼 ‘셰프와 사냥꾼’은 4인 단체 티저 영상을 통해 긴박한 현장과 웃음을 자아내는 순간들을 담아내며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셰프와 사냥꾼’은 2026년 1월 8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