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영♥김재영, 살인 누명 쓴 최애 구원 로맨스 (아이돌아이)

사진=KT스튜디오지니

최수영, 김재영이 서로를 지켜낼 무죄 입증 로맨스를 시작한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이돌아이’(연출 이광영, 극본 김다린) 제작진은 26일 맹세나(최수영 분)와 도라익(김재영 분)의 설레는 변화를 기대하게 하는 로맨스 포스터를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는 과거부터 이어진 맹세나와 도라익의 특별한 인연이 그려졌다. 살인 용의자로 몰린 도라익은 누구 하나 믿어주는 사람 없이 홀로 고립돼 갔다. ‘최애’ 도라익에게서 본 낯선 모습은 오랜 팬이었던 맹세나마저도 혼란스럽게 했다. 맹세나에게 있어 도라익은 지옥 같던 시절에 구원이 되어준 존재였다. 팬심과 의심 사이 맹세나는 도라익을 믿기로 했다. 변호사와 의뢰인, 무죄 입증을 위해 운명 공동체가 된 두 사람의 관계 변화가 궁금증을 높였다.

그런 가운데 제작진이 공개한 로맨스 포스터는 맹세나, 도라익이 풀어갈 관계 변화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 홀로 앉은 도라익의 슬픈 눈빛은 그가 처한 상황을 짐작게 한다. 그 곁에 다가온 건 버팀목처럼 자리를 지키는 맹세나 존재다. 나란히 앉은 두 사람 사이, 점차 가까워지는 마음의 거리가 설렘을 배가시킨다. 여기에 ‘팬심과 의심, 그 사이의 변호’라는 문구도 흥미롭다. 앞서 맹세나는 모두가 등돌린 도라익을 지키기로 선택했다. ‘믿음’이라는 동력으로 진실을 향해 나아갈 이들의 무죄 입증 로맨스가 더욱 기대를 모은다.

최수영, 김재영은 디테일 다른 열연으로 무죄 입증 로맨스를 완성한다. 최수영은 “김재영 배우의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눈”이라고 운을 떼며 “세나가 라익이의 어떤 면을 가장 좋아할까라는 점을 고민했을 때, 가장 주목했던 점이 눈빛이었다. 카리스마와 아이 같은 천진난만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눈빛이 매력적”이라면서 “김재영 배우의 연기는 굉장히 본능적이고 진실된 감정에 기반해 있다. 무엇보다 김재영 배우 본연의 순수함과 솔직함이 라익과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세나의 감정선에도 큰 영향을 줬다. 현장에서 함께 호흡하며 많은 도움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김재영은 “작품을 통해 정말 좋은 사람을 만났다”라고 최수영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히며 “정말 배려심이 깊고 책임감이 강한 배우다. 촬영 내내 많은 아이디어를 나눠줬고, 힘든 부분이 있을 때마다 늘 든든한 힘이 되어줬다. 무엇보다 밝고 유쾌한 성격 덕분에 촬영장 분위기가 늘 활기찼다”라면서 “최수영 배우의 가장 큰 매력은 상대 배우를 편안하게 해주고 믿음을 준다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감정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하는 힘이 있다. 함께 연기할 때 그 신뢰감이 크게 느껴졌다”라고 앞으로 그려나갈 로맨스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아이돌아이’ 3화는 29일 밤 10시 KT 지니 TV에서 공개되며, ENA를 통해 방송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