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학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사진제공=독자제공

서영학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사진제공=독자제공




여수·광양·고흥 잇는 ‘빅 픽처’ 제안
서영학 “여수 산단 30년 생존 걸린 골든타임”
‘제3기 소부장’ 승부수 던졌다
서영학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제3기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 공모와 관련해, 전라남도가 여수를 중심으로 한 ‘석유화학 기반 미래 복합단지’ 조성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여수시장에 도전하는 서 전 행정관은 전남도가 석유화학 분야로 공모 방향을 잡은 것에 대해 “여수 경제의 체질 개선을 위한 올바른 선택”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다만, 단지 선정을 위해서는 단순한 카테고리 설정을 넘어선 ‘초광역 융합 전략’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산업부의 평가 기준인 ‘생태계 확장’을 충족하기 위해 여수의 석유화학을 모태로 삼아 인근 도시의 신산업을 하나로 묶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여수(석유화학) △광양(철강·2차전지) △고흥(우주항공·드론) △반도체 산업 등의 결합을 제안했다.

서 전 행정관은 “드론 탄소섬유와 배터리 분리막 등 첨단 산업의 근간은 결국 화학에 있다”며, 여수의 기존 인프라가 신산업 생태계의 강력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끝으로 그는 “이번 공모가 여수의 향후 30년을 결정할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며 지역사회의 결집을 촉구했다.

여수|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