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이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영주시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이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영주시




12~13일 공무원·기관·기업체 동참 ‘실속형 소비’ 전개
물가안정 특별대책 병행… “전통시장 이용으로 민생경제에 온기 불어넣길”
영주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섰다.

영주시는 2026년 병오년(丙午年) 설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이용 촉진을 위해 12일부터 13일까지 관내 전통시장에서 ‘설 명절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 공무원을 비롯해 유관기관·단체, 기업체 등이 함께 참여해 전통시장 소비 분위기를 조성하고, 명절 성수품 구매를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행사 기간 시장 혼잡을 최소화하고 실질적인 구매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시장별·부서별·시간대별로 참여 인원을 분산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단순 홍보 중심에서 벗어나 설 제수용품과 명절 성수품을 직접 구매하는 ‘실속형 장보기’ 행사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민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물가안정 캠페인도 병행한다. 이를 통해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과 소비자 신뢰 제고에 힘쓸 예정이다.

영주시는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13일까지를 ‘설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물가안정 대책반을 운영 중이다. 대책반은 전통시장과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가격표시제 및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한 현장 지도와 계도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장보기 행사가 전통시장에 활력을 더하고 민생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도 설 명절 준비를 위해 가까운 전통시장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주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