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브랜드가 최근 독일의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인 ‘아우토빌트(Auto Bild)’의 독자 평가에서 ‘최고의 자동차 브랜드’로 선정됐다. 사진제공|현대차

제네시스 브랜드가 최근 독일의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인 ‘아우토빌트(Auto Bild)’의 독자 평가에서 ‘최고의 자동차 브랜드’로 선정됐다. 사진제공|현대차


[스포츠동아 원성열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자동차 산업의 본고장인 독일에서 ‘최고의 브랜드’로 우뚝 섰다. 제네시스는 독일의 전문지 ‘아우토빌트(Auto Bild)’가 실시한 독자 평가에서 포르쉐 등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를 제치고 ‘최고의 자동차 브랜드’와 ‘최고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52개 자동차 브랜드를 대상으로 품질, 디자인, 가격 경쟁력 등 3개 핵심 항목을 분석한 결과다. 올해는 역대 최다인 5만 명 이상의 일반 독자가 참여해 실제 시장의 인식이 그대로 반영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평가단은 52개의 자동차 브랜드를 14개의 세부 부문으로 나눠 ▲품질 ▲디자인 ▲가격 경쟁력 등 세 가지 항목을 중심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제네시스는 포르쉐 등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를 제치고 전체 최고 영예인 ‘최고의 자동차 브랜드’와 럭셔리 부문 최고 브랜드인 ‘최고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를 동시에 석권했다. 특히 럭셔리 부문에서는 가격 경쟁력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제네시스라는 브랜드가 이제 유럽에서도 확고한 럭셔리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는 것을 입증했다.

제네시스사업본부장 이시혁 전무는 “이번 최고의 자동차 브랜드 선정은 제네시스가 단기 판매 실적 보다는 브랜드의 기준을 세우는 전략으로 유럽에서의 존재감을 차근차근 넓혀간 결과”라며 “앞으로도 세련된 디자인, 첨단 기술, 차별화된 리테일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내실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지난 2021년 독일, 영국, 스위스를 거점으로 유럽시장에 첫 진출한 이후 현재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왔으며, 연내 스페인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