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운(뒷줄 왼쪽에서 4번째) 이랜드파크 대표와 데이비드 M. 아파탕(3번째) 북마리아나제도 주지사가 태풍 ‘실라코’ 피해 복구 성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이랜드파크

이지운(뒷줄 왼쪽에서 4번째) 이랜드파크 대표와 데이비드 M. 아파탕(3번째) 북마리아나제도 주지사가 태풍 ‘실라코’ 피해 복구 성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이랜드파크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이랜드파크가 이랜드재단과 함께 슈퍼 태풍 실라코로 피해를 입은 사이판의 긴급 복구를 위해 3억5000만 원 규모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이랜드재단의 구호 성금과 이랜드파크의 현지 인프라를 활용한 물적 자원을 결합해 진행한다. 전체 3억5000만 원 중 10만 달러는 현금으로 기부하고 2억 원 상당은 긴급 구호 물품으로 구성해 현지에 전달할 계획이다.

21일(현지시간)에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지운 이랜드파크 대표와 데이비드 M. 아파탕 북마리아나 제도 주지사가 참석했다. 켄싱턴호텔 사이판 총지배인과 현지 종합병원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해 복구 의지를 다졌다.

태풍 실라코는 14일부터 15일 사이 북마리아나 제도를 관통하며 강풍과 폭우를 뿌려 가옥 파손과 대규모 정전 및 단수 사태를 일으켰다. 전달한 기부금은 북마리아나 제도 정부에 기탁해 주민 구호 활동과 피해 지역 인프라 재건에 즉각 투입한다.

이랜드파크는 식료품과 생필품 수급이 어려운 피해 주민들을 위해 2억 원 상당의 추가 구호 물품을 선박으로 수송할 준비도 마쳤다. 현지에서 호텔을 운영하는 기업으로서 지역 사회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겠다는 취지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