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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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공명이 신혜선과의 사내연애를 시작하며 설렘과 서운함을 오가는 현실 남친 매력을 드러냈다.

2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은밀한 감사’ 9회에서는 노기준(공명)과 주인아(신혜선)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뒤 달라진 관계가 그려졌다.

노기준은 아침 일찍 토스트를 사 들고 주인아를 찾아가 차 안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은 틈틈이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만으로도 달라진 분위기를 드러냈다.

하지만 회사 안에서는 여전히 냉정하고 완벽한 실장으로 지내는 주인아 때문에 노기준은 은근한 서운함을 내비쳤다. 공명은 연애 초반의 설렘과 현실적인 감정 변화를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이날 감사팀에는 스킨스쿠버 동호회 활동에 지나치게 몰입한 민대리에 대한 제보가 들어왔다. 주인아가 주말 데이트 약속까지 잊고 조사에 나서자 노기준도 함께했다.

두 사람은 조사 과정에서 민대리가 직장 내 괴롭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동호회 활동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사건은 민대리가 노기준 대신 미국 주재원으로 떠나는 방향으로 마무리됐다.

주인아의 집에서 전재열(김재욱)과 마주한 노기준의 감정 변화도 눈길을 끌었다. 그는 불편함을 숨기지 못하면서도 상대를 몰아세우지 않고 기다리는 선택으로 성숙한 면모를 보였다.

방송 말미에는 주인아의 사생활을 고발하는 메일이 회사 직원들에게 발송되며 위기가 찾아왔다. 충격에 비틀거리는 주인아를 노기준이 붙잡는 장면이 그려지며 긴장감을 높였다.

공명은 설렘 가득한 연애 장면부터 묵직한 감정 변화까지 유연하게 소화하며 노기준 캐릭터의 매력을 끌어올렸다.

tvN ‘은밀한 감사’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