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 TV 토론이 28일 다섯 번째로 열린다.
5월 9일 19대 대선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원내 5당 후보자들은 이날 TV토론에서 다시 정책 등을 두고 공방을 벌일 예정이다.
각 후보에게는 총 11분의 시간이 주어지는데, 첫 3분은 각자 자신의 경제 분야 주요 정책을 발표하고, 나머지 8분은 다른 4명의 후보와 한 명당 2분씩 일대일 자유토론을 벌인다.
선관위는 이번 대선 토론에서 '스탠딩 시간총량제 끝장토론'을 도입했지만, 정교한 수치와 데이터 등이 뒷받침돼야 하는 경제 분야 토론은 예외로 했다.
후보자들은 A3 용지 규격 이내의 서류와 도표, 그림을 포함한 참고자료를 사용할 수 있지만, 휴대전화와 노트북, 태블릿PC 등의 전자기기는 사용할 수 없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저녁 8시부터 생중계되며, 지상파 MBC와 KBS에서 중계를 맡는다. 선관위가 주최하는 3차 토론회(사회분야)는 5월 2일 열릴 예정이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