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타 시·도 연계 해외 MICE 유치 ‘총력’

입력 2024-04-02 15: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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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가 지난 2023년 개최한 MICE 행사. 사진제공 | 여수시

여수시가 지난 2023년 개최한 MICE 행사. 사진제공 | 여수시

전남관광재단·전주시와 공동 MICE DAY 개최
전남 여수시는 전남도, 전주시와 함께 수도권으로 쏠린 마이스 행사의 지방분산 등 해외 MICE 유치를 위해 오는 5일까지 여수시, 전남관광재단, 전주시 공동으로 해외 MICE 유치 온라인 설명회와 팸투어 등 ‘MICE DAY’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MICE DAY’는 여수시가 코로나 19로 MICE산업이 위축된 상황에서 지속적인 홍보와 해외 네트워킹을 위한 대표 MICE 유치 마케팅 전략이며 그간 온라인으로만 진행했지만 올해는 온·오프라인의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추진한다.

시는 우선 오는 4일 국동 임시별관 회의실에서 마이스 인센티브 지원 내용과 인프라를 소개하는 해외 MICE 유치 온·오프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현장에서 해외초청자를 비롯한 타 지역 마이스관계자 등이 참여하며 온라인에서는 해외 전문여행사, PCO업체, 기업,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 등 약 1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설명회다.

또한 2일부터 5일까지 3박 4일 동안 싱가폴, 태국, 베트남 등 3개국의 MICE관계자 12명이 참여하는 팸투어도 함께 진행된다.

시는 인천공항-전주-여수-인천공항을 연계하는 투어 프로그램을 구성해 이들에게 대표 관광지와 마이스 시설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는 뛰어난 MICE 인프라로 해외에서도 점차 인지도를 쌓으며 실질적인 해외 MICE 유치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타 시·도 연계를 통한 MICE 산업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해 여수가 남해안 남중권의 대표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여수)|박성화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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