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농업기술센터
오는 27일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업무협약 체결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관내 시설원예농가 전기 안전관리와 화재예방 강화에 나선다.기장군은 오는 27일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와 ‘기장군 시설원예농가의 전기안전관리·화재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마다 화재사고가 되풀이되는 농업시설(시설하우스 등)의 전기안전점검·농업인의 자발적 시설안전 개선을 유도하고 화재예방 교육을 통해 농업인 재산보호와 기장농업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업시설 전기 안전점검 고품질 기술력 제공 ▲농업시설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공동 캠페인 전개 ▲농업인에 대한 전기안전·화재예방 교육 지원 ▲도농융합상생 교류활동·지역의 사회적 가치 증진에 협력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항에 대해 공동협력할 계획이다.
정종복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사전에 농업시설에 대한 화재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농업인의 전기안전 의식을 높여 실질적인 화재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