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 전경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승용.승합 자동차의 주행거리를 감축해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환경부가 시행하는 제도다.
이를 위해 시는 6000만원을 투입한다. 지난해 3700만원(498대) 보다 예산 규모를 대폭 확대해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신청은 오는 6~17일까지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량 소유자 한 사람당 1대의 차량만 신청가능하며 전기차나 수소차, 하이브리드 차량 등 친환경 차량은 제외된다.
참여자로 선정되면 차량계기판과 번호판을 사진으로 찍어 등록해야 한다. 11월까지 차량을 주행한 총 주행거리의 감축률(%)이나 감축량(km)에 따라 2만원~10만원까지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주행거리 감축률이 40% 이상이거나 감축량이 4000km 이상인 적극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전기차 렌트 이용권(1년6개월)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쾌적한 대기환경을 관리하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참여해주기 바란다”며 “아울러 경제속도를 지키고 급출발, 급가속을 자제하는 등 올바른 운전 습관으로 탄소중립 실현에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용인)|유원상 기자 localk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