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체인지(體仁智) 어울림 한마당’ 행사 포스터. 사진제공ㅣ부산시교육청
교육공동체 소통·공감대 확산의 장 마련
아침체인지 사업 성과·우수사례 공유
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학교를 깨운 부산발 아침 운동 ‘아침체인지(體仁智)’를 통해 교육공동체 회복에 나선다.아침체인지 사업 성과·우수사례 공유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18일 오전 사상구 삼락생태공원 일대에서 ‘아침체인지(體仁智)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소통과 공감대 형성을 통해 코로나19 등으로 결여된 교육공동체를 회복하고 그동안 아침체인지 활동 성과와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초·중·고·특수학교 83개교의 학생 2100여명, 학부모 400여명, 교직원 300여명 등이 참여한다. 시교육청은 이들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할 수 있는 체육활동 프로그램 15개와 다채로운 공연 등을 준비했다.
행사는 초등(A조)과 중등(B조) 2개조로 나눠 운영되며 두 조는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운동장·체험부스, 걷기, 공연 관람 등에 교차로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운동장 프로그램으로 플라잉 디스크, 축구, 배구, 줄넘기 활동을 진행한다. 아울러 건강측정, 농구, 스포츠 스태킹, 조정, 티볼, 레이저사격, 투호, 제기차기, 양궁 다트, GX 체험 등 다양한 부스에서 체험 활동도 할 수 있다.
특히 참가자 전원은 삼락생태공원 일대 3㎞에 이르는 걷기 프로그램에 참여해 늦가을 정취를 즐기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공연은 ▲동일중앙초의 난타 ▲을숙도초의 줄넘기 ▲금곡중의 플래시몹 등으로 구성해 아침 체육활동의 성과를 뽐내는 방식으로 펼쳐진다.
하윤수 교육감은 “이번 행사는 아침 체육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교육공동체가 소통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몸과 마음이 건강한 즐거운 학교를 만들고 아침체인지 활동의 저변을 더욱 넓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