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영양 플러스 사업’ 전국 우수기관 선정 [진천군소식]

입력 2023-12-11 1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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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청 전경. 사진제공ㅣ진천군청

진천군청 전경. 사진제공ㅣ진천군청

진천군보건소는 2023년도 영양 플러스 사업 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로부터 우수사례를 제출받아 1차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서면심사부 심사를 거쳐, 2차 보건복지부 공적 심사위원 회의에서 영양 플러스 사업 발전과 국민 영양개선을 통해 국민건강증진에 크게 이바지한 기관을 확정해 선정됐다.

군은 중위소득 80% 이하 임산부, 수유부, 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영양 위험 요인 1가지 이상 보유자 월평균 110명 이상 관리, 빈혈검사 이상자 30% 이하 낮추기 등 사업 만족도 100점 만점에 85점 이상 유지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대상자의 영양 지식과 태도 점수 향상 △출산 수유부, 유아의 빈혈 수치 개선 △보충 식품, 영양교육 만족도 향상 등의 목표를 달성했다.

박 소장은 “취약계층의 임신과 출산, 수유부의 건강, 태아·영유아의 영양 문제 해소를 위해 맞춤 영양교육과 영양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보건소는 올해도 임산부, 출산부, 66개월 이하 영유아를 대상으로 사업대상자를 수시로 모집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건강증진과 가족건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군, ‘병해충·농업재해 대응 분야’ 우수상 수상

진천군은 지난 8일 농촌진흥청 주관 병해충, 기상재해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11일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전국 농촌진흥기관 대상으로 농업재해 대응, 농작물 병해충 예찰 방제, 국가농작물병해충 관리시스템(NCPMS) 활용 병해충 대응 우수사례 등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진천군은 농업재해 대응, 농작물 병해충 대응 분야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군은 농업재해 대응을 위해 이상기상 대응을 신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했으며 ‘영농정보 문자 알림 서비스’를 통해 농업기상, 영농정보를 지역 농가에 신속하게 제공했다.

또 농업기술센터 인스타그램 등을 활용해 정확한 기상정보와 재해 대응 요령을 홍보했다. 앞서 지난 2020년 군에 화상병이 처음 나타난 이후로 2022년에는 11건 3.5ha로 최고 수치까지 올랐다.

이에 군은 국가관리 병해충 예찰·방제단을 운영해 정기 예찰을 4회 실시하고, 사전방제 약제 46ha, 133호를 지원하는 등 화상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올해 화상병 발생이 3건, 1.5ha로 전년 대비 73%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벼 병해충을 최소화하고자 군비 4억 원을 벼 생육 초기, 중기 병해충 약제비로 투입했다. 특히 무인방제기를 활용한 방제 사업은 해마다 참여해 농가가 계속해서 늘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후변화가 갈수록 심각해짐에 따라 농업 재해와 농작물 병해충 피해 위험이 올라가고 있다”라며 “지역 농가의 피해를 막고 지속 가능한 농업 운영을 위해 앞으로도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진천군 읍·면 지사협, ‘성과공유대회’ 개최

진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8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민관협력 활성화 유공자를 포함한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진천군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공유대회’를 개최했다.

11일 군에 따르면이날 행사는 지역 내 소규모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해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주도해 수립한 마을 복지계획의 추진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주민투표를 통해 각 읍·면마다 선정한 복지사업인 반찬 꾸러미 전달, 이¤미용 서비스, 주거 환경 정리 등을 발표하고 사업 활성화 방안에 주제로 토론했다.

또 지역 복지 발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나눔 문화에 이바지한 사람에 대한 유공자 표창 수상도 진행했다.

앞서 4월부터 마을 복지계획의 컨설팅을 진행했던 휴먼웰듀 컨설팅 김헌 대표를 초청해 마을 복지계획 최종 상담, 해결책 제시를 하는 시간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민관협력의 핵심 관계망 조직으로서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의 발굴과 지역 복지증진을 위한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6년 9월 제1기를 시작으로 2022년 10월 제4기가 위촉돼 현재 144명의 위원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진천군 새마을회, 2023 ‘진천군 새마을지도자’ 한마음대회 개최

진천군 새마을회는 지난 8일 우석대학교 지승동 홀에서 2023 진천군 새마을지도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새마을지도자와 초청 인사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한 해 동안의 새마을운동을 결산하고 지역의 곳곳에서 헌신 봉사한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는 정보포상 전수와 유공 지도자 표창, 새마을운동 성과 동영상 시청, 새마을 가족들의 단합을 위한 화합 노래자랑, 축하공연,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새마을운동 유공으로 김일권 직장·공장 새마을 운동 진천군 협의회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허성인 광혜원면 협의회장, 김효숙 백곡면 부녀회장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58명의 유공 지도자들이 표창을 받았다.

또 송기섭 진천군수와 장동현 진천군의회 의장, 그리고 이양섭 충청북도 도의원 외 2명이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진천군, 2023년 하반기 ‘아동·청소년 부모 교육’ 시행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8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관내 아동·청소년 부모들을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운영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자녀의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 문제로 양육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관내 아동·청소년 부모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이고숙 충북아동가족상담센터 소장을 강사로 초빙해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 아동 자녀에 대한 이해와 소통하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현대 사회에서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 문제는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인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 환자의 수가 5만명이었던 것에 비해 2021년에는 10만명 정도로 2배가량 늘었다.

그뿐만 아니라 아동·청소년기 때부터 이어진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문제는 성인기까지 이어져 높은 우울감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어, 이로 인한 부모의 자녀 양육에 대한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현장에서는 부모들이 자녀의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 문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그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방법을 소개했다.

김 센터장은 “이번 부모 교육을 통해 진천군에서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청소년들과 부모 간의 소통과 이해를 돕고 더 나아가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상담·평가, 치료비 지원 등 각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스포츠동아(진천)|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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