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전경. 사진제공ㅣ충북도청
11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영환 충북지사 대한민국 중심에 서다라는 주제로 재향군인회 임직원 및 읍¤면¤동 회장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날 김 지사는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무이자 융자를 통해 목돈 지출 부담감을 완화하는 ’의료비 후불제’, 국가유공자의 경험과 살아온 이야기를 영상 콘텐츠로 제작¤공유하고 보존하는 ‘영상자서전‘ 사업과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 민선 8기 충북의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오늘날과 같이 경제적 번영을 이루고 선진 일류국가를 향해 정진할 수 있는 것은 재향군인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대한민국 중심 충북을 만들기 위해 재향군인 여러분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 재향군인회는 1961년 12월 설립되어 도내 6만 3,517명 회원을 두고 있으며, 회원 복지 및 권익증진과 안보교육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발전과 안정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충북도, ‘실증·상용화 지원센터’ 개소식 개최
충청북도는 지난 8일 오송 3D생체조직칩 실증·상용화 지원센터 개소식을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위치한 충북대학교병원 오송의생명연구관에서 개최했다.
11일 도에 따르면 이날 개소식에는 김명규 경제부지사, 이용필 산업통상자원부 국장, 신병대 청주 부시장, 차상훈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오송 3D생체조직칩 실증·상용화 지원센터는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산업기술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돼 충청북도·청주시·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한다.
현재 의약품 개발에서 발생하는 문제 중 하나는 비임상 단계에서 동물모델을 사용해 얻은 결과가 사람에서는 효과가 낮거나 독성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이에 대한 대안으로 인체유래세포를 활용한 첨단대체시험법이 강조되고 있어 센터가 이러한 기술의 발전을 위해 설립됐다.
센터는 3D생체조직칩 분야의 검증을 중심으로 첨단대체시험법 기술을 발전시키고 국내 기업들에 기술 개발 및 협력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바이오산업 인력 양성 지원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3D생체조직칩은 조직 및 세포 수준에서의 현상을 모사하고 분석하여 진단, 치료, 약물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이는 전임상 단계에서의 신약개발 비용 절감 및 기존 약물의 재평가, 환자 특성에 맞는 개인 맞춤형 치료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김명규 경제부지사는 “3D생체조직칩은 기존 2D 모델보다 현실적인 세포 및 조직의 환경을 모방함으로써 다양한 질병에 대한 연구와 진단에 활용될 것“이라며 ”국내 유일의 센터가 충청북도의 신약개발·정밀의료 발전과 세계 표준을 선도하는 바이오헬스 강국 도약 기반 마련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3D생체조직칩 기술의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연구개발 성과를 산업화하기 위한 기술 표준화와 상용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도, ‘충북자동차산업 육성’ 위한 세미나 개최
충청북도와 충북자동차산업협회는 지난 8일 충북테크노파크 본부관 컨벤션홀에서 자동차산업의 미래차 전환 가속화에 따른 부품기업의 사업전환 대응을 위하여 충북자동차산업 육성 세미나를 개최했다.
11일 도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도내 자동차 제조업체, 대학, 유관기관, 참석 희망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품기업의 미래차 사업전환 대응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참석자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발표는 ‘자동차부품기업의 나아갈 방향과 2024년 자동차산업 지원방향’이라는 주제로 한국산업기술평가원 이봉현 전기수소차PD가 미래차 전환 가속화에 따른 부품기업의 대응 방향과 정부의 2024년 자동차산업 지원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또 ‘한국자동차연구원 분원유치의 의미와 사업전개 방향’을 주제로 한국자동차연구원 신뢰성기술부문 강종수 실장이 추진중인 수요맞춤형 전기다목적자동차 기반구축사업과 향후 사업 추진방향을 소개했다.
더불어 ‘자동차부품의 유럽, 미국, 일본 진출 방향과 부품기업의 추진방향’에 대해 한국무역협회 박상길 현장자문위원이 해외시장별 특성을 안내해 해외마케팅을 위한 점검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하여 미래차 전환 가속화에 따른 부품기업의 대응 방향 설정과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의 시장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미래차부품으로의 사업 전환에 애로를 격는 기업의 의견을 청취하여 지원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북도, ’목재산업분야 공모‘ 전국 최다 선정
충청북도가 올해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목재산업분야 공모에서 총 8건이 선정돼 국비 59억원의 재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선정된 공모사업 분야‘는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 2건(청주시, 제천시) ▲국산재 활용 촉진사업 3건(도, 청주시, 괴산군) ▲목재산업시설 현대화사업 1건(충주시)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사업 2건(충주시, 제천시) 총 8건이며, 총 사업비는 119억원이고, 이중 59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충북도는 올해 초부터 시·군 및 목재전문가와 함께 산림청 공모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타 시·도와는 차별적인 전략을 제시하는 사업계획 구상 등 산림청 공모여건 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정부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또 청주시와 제천시에 추진하는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은 전국 3개소 선정에 충북이 2개소가 선정되어, 23년부터 4년간 국비 50억원이 지원된다.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은 충북의 도시 생활환경을 목재로 전환하여 지역 목재문화 확산 등 목재 사용 증진을 통한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목재산업분야 공모에 충북이 우수한 결과를 거뒀다”라며 “앞으로 선정된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돼 지역 경제성장 및 목재산업 육성에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도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충북)|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