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보면 답곡리 고향 남 대표 “고향발전에 소중히 사용 되길”
노바메드(주) 남학모 대표가 지난 8일 영양군(군수 오도창)에 고향사랑 기부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영양군 석보면 답곡리가 고향인 남 대표는 의료용품 전문 유통 회사인 노바매드(주)를 2014년 설립하여 펜니들(당뇨용품) 등, 상처관리용품, 장루제품, I.V Catheter 등의 의료용품을 병원 납품 및 도매유통 위주로 운영 중이다.

남 대표는 “평소 고향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차에 고향사랑 기부제를 접하게 되어 기부하게 되었다.”며“기부금이 고향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쓰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부금은 사회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지역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영양군 지역발전에 사용될 계획이다.

오도창 군수는 “고향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기부금은 내년도 기금사업 및 영양군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 기부하면 세액 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 범위 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영양ㅣ김병익 기자 locald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