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미취업 경력단절 여성 인건비 지원

입력 2024-03-21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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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청

전북 순창군은 미취업 여성들의 경제 활동 촉진을 위해 ‘경력단절여성 시간제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경력단절여성 시간제일자리 지원사업은 미취업 여성 근로자를 시간제로 고용한 관내 기업에게 인건비의 50%를 지원해 참여기업의 경영부담을 완화하는 것은 물론 시간제일자리를 확대하여 경력단절여성의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이에 군은 참여기업과 참여근로자를 모집 중으로, 신청기한은 사업량 소진 시까지 연중 신청 가능하다.

특히, 군은 지난해 20명의 근로자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했으며 올해는 이를 확대해 3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 기업체는 상시근로자 3인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순창군 소재 기업으로 근로계약서상 1주 소정근로시간이 15시간 이상 35시간 이하인 관내 여성을 신규 고용하는 사업장이다. 참여대상 근로자는 신청일 기준 미취업중인 18세~69세 이하인 관내 여성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능력 있는 여성들이 결혼과 육아로 인하여 취업이 어려운 실정이다”며 “시간제일자리 사업을 통하여 종일 근무가 어려운 여성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확대하고, 기업체들에게는 인건비 지원으로 경영부담을 완화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순창)|양은주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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