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드론·AI 활용 디지털 갯벌지도 만든다

입력 2024-04-21 14: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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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 전경. 사진제공ㅣ충남도청

충남도가 ‘2024년 지자체 공간정보 우수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돼 국비 58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 공모는 지자체 계획 수립 시 혁신적이고 선도적인 사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충남도는 드론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디지털 갯벌 정보를 구축·활용하는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드론 영상 기반 AI 모델링 기반 표준 데이터 구축, 갯벌 안전 및 어장 경계 관리 시뮬레이션,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활용한 해양 공간 정보 구축 및 지원 등을 목표로 한다. 가로림만 갯벌 20㎢ 면적을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사업을 완료하고, 이후 서해안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도 토지관리과장은 “드론·인공지능 활용 디지털 갯벌정보 구축·활용 사업은 국토 관리와 갯벌 사고 예방은 물론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서해안 갯벌 보존을 위한 연구자료 등 활용성과 가치가 높은 사업”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축적한 해양 정보로 갯벌·해안가 위험 요소 등을 미리 파악해 안전사고를 줄이고 해양 자원 연구에도 활용해 해양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충남|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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