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밸리 사업의 구체화, 미래 산업 육성
충남도청 전경. 사진제공|충남도청
충남도가 ‘충남경제자유구역’에서 베이밸리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 사업에 관련해서 천안, 아산, 서산, 당진 지역에 위치한 13.3㎢의 지역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공간은 베이밸리 사업을 통해 국내외 기업과 리쇼어링 기업 등을 유치하여 미래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루고자 한다.
또한, 국제학교, 의료시설, 관광시설 등이 함께 있는 새로운 거점을 조성하여 외국인과 청년 인구 유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러한 대상지역은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및 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적인 금융 위기로 인해 2014년 이후 충남 경제자유구역은 부활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도내에서 개최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충남 경제자유구역의 회복을 약속했다.
도 이종규 균형발전국장은 “베이밸리 핵심사업 중 하나인 충남경제자유구역을 통해 국내외 우수기업을 유치하고 우리나라 수출의 전초기지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며 “만반의 준비와 대응으로 대상지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