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상황실 운영…안전한 명절 식탁 책임진다
대전시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포스터. 사진제공|대전시청
대전시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시민들이 안심하고 명절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비상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운영되는 비상상황실은 시와 5개 자치구 위생부서, 보건환경연구원 등으로 구성돼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일교차가 크고 장시간 이동하는 귀성길 특성상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시는 식중독 발생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의심 환자 발생 시 즉각적인 역학 조사를 실시하는 등 선제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시 손철웅 체육건강국장은 “손 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명절 음식 섭취와 취급에 주의를 기울여 식중독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추석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