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 공원 인근 교통 통신원 배치
SNS 통해 시간대별 진입로 도로 사정 안내
SNS 통해 시간대별 진입로 도로 사정 안내
울산하늘공원 전경. (사진제공=울산시설공단)
울산하늘공원은 울산 유일의 공설장사시설로 누적 봉안구 수 증가에 따라 참배객의 방문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명절 기간에는 인근 삼덕공원묘원과 솥발산공원묘원 방문객까지 더해져 울산하늘공원 일대의 교통정체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단 관계자는 “진입도로인 삼동면 조일주유소~울산하늘공원 5.4㎞ 구간은 명절 기간 혼잡시간대에는 평소보다 3배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며 “간단한 접촉사고라도 발생하게 되면 1시간 이상 정체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울산하늘공원은 TBN 울산교통방송(104.1㎒)과 협력해 추석 당일(9월 17일) 울산하늘공원 인근에 교통 통신원을 배치하고 수시로 일대 교통상황을 안내하기로 했다.
또한 공단은 인스타그램·카카오채널 등 공단 SNS를 통해서도 시간대별 진입로 도로 사정과 울산하늘공원 주차장 상황을 안내할 예정이다.
김규덕 이사장은 “시민이 불편함 없이 울산하늘공원을 오고 갈 수 있도록 다양한 매체를 통해 명절 당일 교통상황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울산하늘공원은 이번 연휴 기간 주차대란·대규모 인원 밀집 방지를 위해 종전처럼 제례실을 임시 폐쇄하는 ‘참배 간소화’를 시행한다.
울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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